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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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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부여제
고무덩어리만 녹인다고 해서 끈적거리는 점착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끈적거림을 나타내기 위한 특수한
물질을 첨가하는데 바로 이것이 점착부여제(Tackifier)라고 합니다. 고무는 보통 분자량이 수십만~수백만
정도가 되는 고분자 물질이지만 점착부여제는 몇백~3,4천 정도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주로 합성된 것들이 많지만 소나무의 송진과 같은 것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화제
보통 Curing agent, Crosslinking agent라고 하는데 선상(Linear)으로 되어 있는 형태를 서로 얽매이게
해줌으로써 점착제가 묻어나는 현상들을 최소화시켜주기 위한 것입니다.
용제
고무를 녹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유기용매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녹이는 것이 아니고 고무의 분자들이
용매안에서 풀어지게 됨으로서 녹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거죠…주로 Toluene이라고 하는 것이 사용되며
아크릴계의 점착제를 사용할때는 Ethyl acetate(EA)라고 하는 것을 많이 사용합니다.
산화방지제, 노화방지제
점착제가 햇빛이나 열 또는 산소등에 노출되어 있으면 화학적인 반응을 일으켜 노화가 됩니다.
노화의 형태는 고무분자들의 연결고리들이 서로 끊어지면서 딱딱하게 굳어버린다든가
혹은 찐득거리게 된다든가 하는 형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Core
테이프를 최종적으로 감을때 사용하는 것으로서 한마디로 실패와 같은거라 할 수 있죠.
보통 지름이 3인치(76~77㎜)되는 것을 가장 널리 사용하며 때로는 5인치, 6인치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재질은 주로 종이로 되어있지만 근래에는 이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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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면 왜 점착제가 묻어나게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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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주 어려운 질문이군요…그래도 답변을 드리지요..
점착제를 제조 및 건조하는 과정중에 경화제(Crosslinking agent)라고 하는 물질을 소량 첨가를 합니다.
경화제가 하는 역할은 선상(Linear)의 형태로 된 점착제 입자들을 서로 얽히고 섥히게 만들어주는 거죠
한마디로 개별적인 입자들을 한 덩어리로 뭉치게 만들어 단체행동을 하게 함으로써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거라 할 수 있죠…
사용량이 상당히 소량이지만 그 영향력은 상당히 크기때문에 과량 투여된다면 점착제가 끈적거림이 전혀 없게도 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묻어날 염려는 없지만 아예 붙지가 않겠죠…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어요..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점착제도 햇빛이나 산소에 노출이 되면 나이를 먹는 것처럼 노화가 되지요.
그래서 점착제에 산화방지제나 노화방지제라고 하는것을 첨가를 하는데 그리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진 못하게 되죠...테이프도 사람과 똑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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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제의 종류와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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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분류한다면 고무계, 아크릴계, 에멀젼계, 실리콘계 등으로 나눌수가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들을 한번 볼까요?
고무계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온도의 범위가 넓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붙는다는 거죠…
냉동창고나 추운 지방에서도 잘 붙지만, 습기에 약하다는 것이 큰 단점이죠…
아크릴계는 테이프로서의 고른 특성을 잘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지만 사용온도의 범위가 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그래서 저온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에멀젼계는 한마디로 수용성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기용제대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리콘계는 가장 뛰어난 물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내열성, 내수성, 내후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경향을 나타내는데 한가지 단점은 고가라는 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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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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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고무계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천연고무 덩어리를 얇게 판상으로 가공을 합니다. 여기에선 밀링이라고 하는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이 작업에선 점착제에 필요한 고무의 분자량을 조절하고 녹이기 쉽게 만들어주기 위함이죠.
이 작업이 끝나면 약 5 ton~10 ton 정도의 큰 가공 Tank에서 유기용제-주로 Toluene-를 사용하여 각종 점착부여제 및 첨가제와 함께 약 24시간 정도 용해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걸죽한 점착제가 완성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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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를 사용하다보면 그냥 아무이유없이 뚝뚝 끊어지는 것처럼 되는데 왜 그런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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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가 흔히 일어나곤 하지요… 주로 얇은 film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다 많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투명 테이프는 대부분 OPP film이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바로 이 OPP의 특징중 한가지가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게 되면 그냥 여지없이 쫙 찢어지게 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점착제를 코팅하고 난 후 여러규격으로 가공할때 사용되는 칼날에 의해 잘린면에 상처가 났다면 풀어낼때 힘이 가해지고 그 힘으로 인하여 테이프가 한쪽 방향으로 힘없이 찢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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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를 벗겨낼때 정전기가 발생하는데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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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있습니다. 점착제 반대면에 잘 풀어지게 하기 위해서 이형처리(Release coating)를 하는데 주로 왁스나 실리콘계통을 많이 사용하지요. 바로 이형처리할때 정전기 방지제를 함께 처리하면 정전기 방지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또한 Film 생산시 정전기 방지물질을 함께 넣어 생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고가라서 사용을 잘 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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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테이프가 반대면에 들러붙지 않고 잘 풀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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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테이프는 셀로필름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표면에 쉽게 붙습니다. 그런데 왜 테이프가 그 반대편에는 붙지 않을까요?
우리는 테이프가 잘 풀리게 하기 위하여 기재의 뒷면에 배면제라고 하는 것을 코팅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테이프의 구성중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배면 처리 없이는 우리가 테이프를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배면처리는 사용자가 쉽게 풀수 있도록 하여 줄 뿐만 아니라 이차공정과정인 절단 시에도 효과적으로 자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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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제 코팅후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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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의 전체를 점착제로 도포한 다음에 그 상태 그대로 감아놓은 커다란 롤의 상태인 점보롤 테이프가 만들어집니다. 기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1.5 넓이에 6000m정도의 길이입니다. 이러한 커다란 점보롤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절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것은 50mm x 50m가 국내 기준 사이즈입니다. 이러한 점보롤은 많은 칼날이 있는 기계에서 다시 풀리면서 각각의 사이즈에 맞게 재 감기게 됩니다. 이러한 칼날의 간격이 테이프의 간격을 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칼날을 거쳐서 절단된 테이프들은 작은 사이즈의 테이프로 잘리면서 지관위에 필요한 길이만큼 감기게 됩니다. 주로 이러한 가공을 거친 테이프들이 판매가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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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테이프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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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테이프라고 하는 것은 깨끗하고 건조되어 있는 다양한 표면에 가장 최소한의 압력으로도 붙을 수 있는 점착제가 발라진 테이프 입니다.
이것은 물이나 유기용제 또는 열로도 사용되어 질 수 있습니다. 점착테이프는 얇고, 부드러운 기재에 점착제가 도포되어 있는 것이며, 상온에서는 계속 붙어있습니다.
이러한 테이프는 기재의 한면에(단면점착) 혹은 양면에(양면점착) 점착제가 도포되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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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사용시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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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붙이고자 하는 곳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 후 사용하십시요.
한가지 힌트를 드린다면, 라이터로 테이프의 점착면을 살짝 가열한 후 붙이시면 더욱 강력한 부착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일 겨울철 추운곳에 보관되어 있던 테이프라면 즉시 사용하지 마시고 2~3시간정도 따뜻한 곳에 놓아두신후 사용하시면 더욱 좋은 점착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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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는 어떻게 만들어 집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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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Backing)이라고 하는 기재-주로 필름이나 면사, 종이 등-위에 솔벤트와 같은용제에 녹인 고무와 점착부여제 등을 골고루 바른 다음에 점착제 안에 들어있는 용제를 열이나 바람등을 이용하여 건조하고 일정시간이 지난후 각종 규격으로 절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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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과 접착의 차이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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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은 붙였던 테이프를 떼었다 다시 붙일수 있는 것을 말하며, 접착은 일단 한번 붙게되면 떼어내기가 힘들 정도로 강하게 붙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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